이 글은 제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사실에 대한 제 생각을 남겨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괄호로 ‘(내 생각)’과 같은 주석을 달아 놓았습니다.

혹시 사실과 다른 말을 써 놓았을 때에는 댓글로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PS(Earnings Per Share)

 

EPS란 Earnings Per Share의 약자로서 우리말로는 ‘주당순이익’이라고 번역합니다. 한 해 동안의 당기순이익을 회사가 발행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당기순이익이란 기업이 올린 매출금액에서 재료비와 임금, 판공비, 세금 등 각종 비용을 제한 금액을 말합니다).

 

 

EPS(Earnings Per Share) = 당기순이익 / 총주식 수

 

EPS는 1주당 얼마만큼의 순이익을 올렸는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보면, 당기순이익을 얻는 데 투입된 자본의 규모는 고려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래서 EPS는 자본 규모와는 상관없이 1주당 창출한 순이익을 보는 지표입니다(내 생각 : 그럼 같은 EPS 값을 가진다면, 투입된 자본이 더 적은 회사가 알찬 경영을 했다는 말이겠네.).

 

주당순이익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

일반적으로 EPS는 그 값이 클수록 기업의 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EPS가 높다는 말은 회사 경영을 잘했다는 말이기도 하므로,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여러 종목 중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EPS가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PS를 구하는 공식을 보면 당기순이익에 비례하고 주식 수에 반비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가 유상증자나 무상증자를 하여 주식 수가 늘어나면 EPS는 줄어들게 됩니다. 유무상증자로 인해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증가하면 주주에게는 그리 좋은 일은 아닙니다. 당기순이익이 늘어나면 당연히 EPS는 늘어나고요. 그래서 EPS의 값은 크면 클수록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EPS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배당 측면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배당은 전적으로 회사 맘이지만, 아무래도 EPS가 높으면 배당을 할 수 있는 여력도 많아져서 높은 배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곳간에서 인심 나는 법이죠!

 

또한 EPS는 주가수익비율인 PER와 함께 이용하여 적정 주가를 구할 때도 사용합니다.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 / EPS

 

따라서 PER와 EPS를 곱하면 적정 주가가 산출됩니다.

삼성전자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종가가 90,600원이었습니다. 네이버 금융에서 본 삼성전자의 EPS는 4,021원이고 PER는 20.14입니다. PER와 EPS를 곱하면 4,021 X 20.14 = 80,982.94원입니다. 계산에 의하면 지금 삼성전자의 주가는 적정 주가보다 약 1만 원 가까이 비싼 것으로 보입니다.

 

(내 생각 : 그런데 2020년 12월 시점의 PER와 EPS를 사용했다면 적정 주가 또한 그 시점에서의 적정 주가이지 현재 시점에서의 적정 주가는 아니지 않나 생각해본다. 2020년 12월의 삼성전자 주가는 69,500원~81,000원이었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후행성인가?)

 

주당순이익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 : 삼성전자>

한마디로 EPS는 높은 게 좋고, 그 증가율도 높은 게 좋습니다. 반대로 분할이나 증자 등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EPS가 낮아진다면 그런 기업은 피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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