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는 1주당 순자산 금액이 얼마인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BPS와 주가를 비교하여 주가가 지금 고평가되고 있는지 아니면 저평가되고 있는지 파악하려고 하는데요. 물론 이것만 보시면 안 되고 PBR과 같이 보셔야 합니다.

 

 

 

 

BPS(Book-value Per Share) 개념

 

BPS란 Book-value Per Share의 약자로서 주당순자산가치라고 부릅니다.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순자산을 시중에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이러면 1주당 순자산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데요. BPS를 구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BPS(Book-value Per Share) = 순자산 금액 / 발행 주식 수

 

BPS 뜻

엄밀하게 말하면 BPS로 알 수 있는 것은 주가의 적정가격이라기보다는 기업의 청산 가치입니다. 1주에 10,000원짜리 주식의 BPS가 20,000원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지금 당장 기업이 망해서 청산 절차에 들어가면 갚을 거 다 갚고 나서, 주주에게 1주당 20,000원을 배당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BPS를 청산 가치라고도 부릅니다

 

BPS는 당연히 높을수록 좋습니다. 그만큼 유사시 주주에게 돌아가는 몫이 크니까요. 그러나 기업의 순자산 가치가 높다는 것은 재무 건전성이나 수익성이 좋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죠.

 

위에서도 말했듯이 BPS만 가지고는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BPS에는 주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BR과 같이 보는데요. PBR이 1보다 작으면 주가보다 순자산 가치가 훨씬 많다는 말이며, 이때는 BPS 금액도 주가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BR은 https://ecodang.tistory.com/363을 참조하세요.

 

종목별 BPS와 PBR
<종목별 BPS와 PBR>

주당순자산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튼튼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을 정리할 때 높은 금액을 받을 수 있고요. 따라서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라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장부상의 자산이 얼마나 정확하게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는 자산 이외에 많은 요소가 있고요. 그래서 BPS는 다른 지표들과 같이 봐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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