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의 증상과 원인

전립선은 남성 생식 기관의 일부로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심각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지만, 소변보기가 무척 고통스러워지는 병이기도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전립선의 역할과 크기, 모양

2. 전립선 비대증이란?

3. 전립선 비대증 증상

4. 전립선 비대증 원인

5.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방법

    1) 모니터링
    2) 약물 치료
    3) 수술

참고 :

 

 

1. 전립선의 역할과 크기, 모양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있는 남성 생식 기관입니다. 정액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전립선액을 만들어서, 남성이 사정할 때 정자와 정낭의 분비물과 함께 섞어서 전립선의 중앙을 통과하는 요도로 배출합니다. 20~30g 정도의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고, 호두나 원추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나이를 먹음에 따라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비대증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이라고도 부르며, 전립선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요도를 압박하는 병입니다.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면서 소변의 흐름을 막아 배뇨 문제를 일으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많이 생기며 50대 남성은 절반 가량, 80대 남성은 90%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흔하게 나타나지만,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https://health.kdca.go.kr/

 

3.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배뇨를 시작할 때 어려움

- 힘을 아무리 주어도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혹은 중단됨.

- 매우 잦은 빈도로 소변이 마려움.

- 소변이 급하게 마려운 절박뇨가 있음

- 밤에 자주 화장실에 감

- 소변을 마쳤는데도 방광에 아직 남은 느낌이 있음

방광에 있는 소변이 비워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으면 세균이 성장해서 요로 감염이 생길 수도 있고, 소변 찌꺼기로 인해 방광 결석이 생길 수도 있으며 신장기능에 이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4. 전립선 비대증 원인

 

아직 전립선 비대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 요인이나 노화에 따른 호르몬 수치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나 비만은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방법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니터링

증상이 경미하여 환자에게 크게 불편을 유발하지 않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계속 관찰합니다.

 

2) 약물 치료

증상 완화를 위한 여러 가지 약물을 사용하며 알파 차단제가 대표적입니다. 전립선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전립선 자체의 크기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으며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치료 방식입니다.

 

3) 수술

전립선이 매우 크거나 약물치료가 실패한 경우 또는 요로감염, 방광 결석 등이 발생한 경우 수술 치료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며, 응급 치료가 필요한 병은 아닙니다. 갑자기 소변보기가 힘들어지면 인근 병원에 바로 가서 진찰받으시길 권합니다.

 

참고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https://www.amc.seoul.kr/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https://www.snub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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