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유튜브 '정선근 TV 를 ( https://youtu.be/ytlaifkgiag )를 요약한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과 그림을 원하시는 분은 유튜브를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1. 요추전만의 뜻

 

요추전만이란 사람이 서 있을 때 허리 부분의 척추가 일직선이 아닌 배 쪽으로 커브를 그리며 꺾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의 척추는 S자 모양으로 몸의 하중을 지탱하는데, 디스크 환자는 정상인과는 달리 완만한 곡선으로 꺾여 있어야 할 허리 부분의 척추가 1자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뼈가 요추전만 상태가 아닌 1자로 되어 있으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가중되어 디스크 질환이 오게 되는데요. 디스크 환자에게는 이처럼 1자로 되어 있는 허리의 척추를 S자로 다시 만들어 디스크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요추전만을 만들 수 있는 자세를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추전만에 관해 설명
출처 :백년허리 진단편 31쪽

▶ 참고로, 정선근 교수는 요추전만은 병이 아니라 정상이라고 합니다.

 

2. 요추전만을 위한 잘못된 운동법

 

정선근 교수는 이 방법을 오리궁뎅이방법으로 명명했습니다.

 

척추는 그대로 두고 엉덩이만 뒤로 쭉 빼서 요추전만을 만드는 방법인데, 이 방법으로 운동을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자세를 취하면 상체가 살짝 앞으로 숙여져서 상체의 무게가 4번, 5번 디스크 앞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그러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등 뒤의 근육이 강하게 수축함으로써 요추전만을 유지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디스크 내부 압력이 높아져 디스크 손상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절대 하지 마세요!

 

3. 요추전만을 위한 올바른 운동법 (당당한 가슴법)

 

역시 척추는 그대로 두고 척추 윗부분만 뒤로 젖혀 요추전만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엉덩이는 앞이나 뒤로 움직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고정해야 하고,

견갑골이 붙을 만큼 상체만 활짝 뒤로 열어젖혀야 합니다.

 

요추전만

 

이 자세를 취하면, 상체의 무게가 디스크 뒤로 쏠리면서 척추 주변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요추전만이 완성됩니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도 크게 없으며, 팔을 등 뒤로 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정선근 교수는 요추전만 자세를 취할 때 배 나오는 것은 신경 쓰지 말라고 합니다. 운동을 안 해서 배가 나오는 것이지, 요추전만 때문에 나오는 건 아니기 때문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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