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오닐의 초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CANSLIM 2편(시장 분석)
전편(https://ecodang.tistory.com/511)에 이어 계속합니다.
이 책은 차트 모양에 대한 설명 다음으로 시장을 분석하는 데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의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4개 중 3개 종목이 시장의 방향성을 따르고 있고 큰 수익은 항상 시장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시장을 분석할 때 필요한 유일한 도구는 '지수'와 '거래량'입니다. 이 둘을 분석하면 시장의 움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목차
7. M (시장의 방향, Market Direction)1) 주식시장의 사이클
2) 강세장의 정점에 도달했다는 신호
3) 약세장 바닥 확인법
4) 시장 전환점의 다른 신호
5) 지수와 거래량의 관계
7. M (시장의 방향, Market Direction)
1) 주식시장의 사이클
① 성장주
강세장이 시작할 무렵에 유행하며 최소 두 번 이상 시장을 주도합니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종목의 75%가 성장주입니다.
② 경기민감주
성장주 이후에 나타나지만, 시장을 주도하는 기간은 짧습니다. 순이익이 감소하면 갑자기 하락세로 돌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강, 화학, 중공업, 제지, 기계 등의 전통 산업군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③ 턴어라운드
거의 망해가다가 다시 회생한 기업으로서 역시 성장주 다음에 나타납니다. 연간 순이익 증가율은 최소 5% 이상 되어야 하며 2분기 연속 분기 순이익이 증가해야 합니다. 단, 순이익이 극적일 정도로 크면 1분기로도 충분합니다.
2) 강세장의 정점에 도달했다는 신호
① 강세장
강세장의 처음 2년은 큰돈을 벌 기회입니다. 8~15%까지 하락하기도 하며 하락은 대략 두 달간 진행됩니다. 2년이 지나면 지수는 더 이상 상승하지는 않은 채 거래량이 급증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약세장이 올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② 강세장의 정점에 도달한 신호
주가의 추세를 결정짓는 대량 매도는 4~5주에 걸쳐 3~5일간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것은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때 일어나기 때문에 개미들은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시장의 흐름을 알아차리기 위해선 한 달에 몇 번이나 대량 매도가 발생했는지만 알면 됩니다.
대량 매도가 일어나면 당연히 거래량이 대폭 증가합니다. 이 거래량들은 매도하기 위한 것이므로 거래량이 전날보다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전날보다 작거나 아니면 종가가 전날보다 하락하게 됩니다. 즉, 더 이상 주가 상승을 수반하지 않는 거래량 증가가 발생하면 대량 매도가 생긴 것이고 이런 현상이 한 달에 3~5번 정도 일어나면 강세장의 정점에 도달한 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이 외에도 강세장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할만한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봉 고점과 저점의 등락폭이 커질 때.
- 주도주 모양이 길고 느슨해지거나 여러 달 동안 상승세였던 주도주가 2~3주 사이에 급격하게 상승할 때
- 소위 개잡주라고 불리는 저가주들이 거래량 상위 종목을 휩쓸 때
3) 약세장 바닥 확인법
① 약세장
약세장에서 주가는 평균 3차례에 걸쳐 하락하지만 5차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틸리티, 담배, 음식료, 소비재와 같은 방어주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 약세장이 가까워지는 신호로 여겨집니다.
② 약세장 바닥 확인법
약세장은 바닥을 친 후 몇 번의 반등을 보여주지만, 상승 추세를 확인할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합니다.
- 반등 1일 - 주요 지수가 전날 하락 마감하고 오늘 오후장에 반등함(하락폭 만회 and 상승)
- 반등 4~7일 - 전날보다 큰 거래량으로 큰 폭 상승했는가? (반등의 지속성)
- 반등 지속성이 오면 약세장이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그렇지만 몇 주간 조정이 올 수도 있으므로 차트상에서 모양을 형성한 종목만 매수해야 합니다.
4) 시장 전환점의 다른 신호
① 콜옵션과 풋옵션
콜옵션은 오르길 기대하고 풋옵션은 내리길 기대합니다. 따라서 풋옵션을 콜옵션으로 나눈 값이 이 1 이 넘으면(풋 > 콜) 시장은 약세로 갈 것이고 1 미만이면 (풋 < 콜) 강세로 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항상 맞는 것은 아니므로 참조만...
② 금리 변화
5) 지수와 거래량의 관계
① 정점을 찍고 하락한 뒤 첫 반등을 할 때는 거래량이 줄면 안 됨.
② 장 막판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반등 폭이 줄면 대량 매도가 발생하여 반등 기세가 약한 것으로서 실패 가능성이 높다
③ 지수가 주요 저점까지 떨어져 지지선 붕괴가 가깝다면 시간대별 거래량을 확인하여 매도 압력을 체크해야 한다.
④ 지수가 저점을 깨고 내려간 뒤 거래량이 조금 증가했거나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계속 하락하면 매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개미들을 손절시키는 목적으로써 이러고 나서 추세전환 한다.
윌리엄 오닐은 강세장에서 시장이 정점이란 신호를 보내면 보유 주식 중 25% 이상을 시장가로 즉시 현금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때는 작은 호가 단위에 연연하지 말고 빨리 빠져나가야 하고,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또 즉각 다시 들어가야 하고요. 약세장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즉, 시장의 변화를 살피면서 강세장에서 최대한 이익을 비축하고, 약세장이 시작되기 전에 팔고 빠져나가는 투자를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 지수와 거래량 변동을 제대로 해석하면 지금이 천정인지 바닥인지, 강력한 반등인지 실패할 반등인지 알 수 있고, 시장에 속지 않아 소중한 돈을 지킬 수 있다.
♣ "전쟁에서 살길은 재빠른 행동뿐이다. 아니면 죽음이다." by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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