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으로 성공한 연예인들
연예인은 화려한 이미지를 먹고 살지만, 그 이면엔 어느 업종보다 불안한 미래가 놓여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특히 부업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들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타고난 사업 감각으로 고생 끝에 성공을 일구어내는 이가 있는 반면, 유명인이라는 장점을 끝내 살리지 못하고 손 털고 나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연예인이라고 봐주지 않는 냉정한 사업의 세계에서, 이름 세자를 남긴 연예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1. 유아인의 티엠아이
유아인은 이태원에 있는 햄버거 가게의 사장님이기도 합니다. 유아인 버거로 명성을 얻었지만, 맛은 물론 버섯과 새우만으로 버거를 만들어 더욱 유명해진 가게입니다. 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를 명확하게 공개해서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의 선택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2. 박명수의 족발의 명수
박명수는 피자, 치킨, 가발, 냉면, 거성엔터테인먼트 등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시킨 사업의 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롯데마트의 통큰치킨과 이마트 피자가 혁신적인 저가 정책으로 시장을 강타할 무렵, 박명수는 미리 치킨과 피자 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려져 역시 거성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홍대에서 무한리필로 유명한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 노홍철의 철든 책방
무한도전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노홍철의 남다른 사업수완을 아실 것입니다. 특히 현란한 말솜씨를 자랑하는 영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그가 해방촌에서 낡은 주택을 개조해 책방을 열었습니다. 계산을 하기 위해선 긴 줄을 서야만 하지만, 집을 개조한 책방이어서 특이한 느낌을 준다네요. 그러나 더 특이한 점은 영업시간이 유동적이라고 합니다. 노홍철의 스케줄 때문이라는데요. 그래서 미리 공지를 보고 가야만 헛걸음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4. 임창정의 소주한잔
임창정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내건 구인광고가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사장이 적게 벌면 됩니다.'란 문구 때문입니다. 아울러 직원에게 최고 대우를 약속하는 것은 물론, '결혼을 하면 축의금 100만 원, 10년 이내 파혼 시 환불'이라는 익살스러운 문구까지 더해져, 임창정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인기 1위의 사장님으로 등극하였습니다.
그가 그동안 손댄 사업은 화장품, 오리고기, 족발집, 포장마차 등 다양해서 제2의 백종원을 노린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습니다. 특히 실내 포장마차인 소주한잔은 전국으로 가맹점을 모집하며 기세를 떨치고 있어서, 사업가 임창정으로서도 승승장구하는 중입니다.
5. 허경환의 허닭
닭가슴살 사업을 하는 개그맨 허경환의 연 매출이 9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자신이 잘 알고 있던 닭가슴살을 아이템으로 시작한 사업은 사업 초기 하루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같이 사업하던 사람으로 인해 30억 원에 가까운 빚을 지게 되면서 어려움을 겪던 시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끊임없는 빚 독촉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모두 이겨내고 성공한 사업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생활정보 이모저모] - 아파트 주차장 뺑소니 (물피도주) 처벌과 대처 방법
[책을 읽고 나서] - 제시 리버모어의 피라미딩 전략 중 세 번째, 감정통제 – 6편
'경제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이과세자는 뭐고 일반과세자는 뭐에요? (0) | 2018.12.10 |
---|---|
러시아에서 더 유명한 우리나라 식품들 (0) | 2018.12.06 |
영리병원이 뭐길래? (0) | 2018.12.05 |
히든마케팅이란 (0) | 2018.12.04 |
지주회사, 그게 뭔데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이 매물로 나와요? (0) | 2018.11.29 |
왜 파리바게뜨 앞에는 횡단보도가 있는가? (0) | 2018.11.28 |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 무엇이 특별한가? (0) | 2018.11.20 |
재테크에 성공해서 대박 난 연예인들 (0) | 2018.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