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배고픔, 식욕 참는 법과 원인

식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배고픔을 느껴서 냉장고를 뒤적거려본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바로 가짜 식욕 때문인데요. 가짜 식욕이란 딱히 배고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먹고 싶은 심리 현상을 말합니다. 가짜 식욕이 있으면 진짜 식욕도 있겠죠. 이 둘이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가짜 식욕의 증상

2. 가짜 식욕의 원인과 해결

 

 

1. 가짜 식욕의 증상

 

한창 에너지 소비가 왕성한 중고등 학생들에겐 먹고 또 먹는 것이 그다지 큰 고민거리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엔 다릅니다. 비만은 몸매관리 측면에서도 좋지 않지만,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끼니때가 아닌데도 배가 고프다거나 혹은 뜬금없이 달거나 짜거나 매운 특정 음식이 먹고 싶다면 가짜 배고픔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지금 느끼는 배고픔이 정말로 배가 고픈 것인지 아니면 가짜 배고픔인지 알쏭달쏭할 때는 물을 마시고 20분가량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물이 부족한 것을 배고픈 것으로 착각하여 배고픔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20분 후에 배고픈 생각이 없어지면 그건 가짜 배고픔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배가 고프다면 뭐든지 먹어야 합니다.

 

2. 가짜 식욕의 원인과 해결

 

가짜 식욕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는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 호르몬의 이상으로 인해 뇌가 착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잘 알려진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거나 우울감이 심해지면 그것을 해소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먹는 것을 택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는 갑상선이나 당뇨, 생리 등으로 인해 배고픔을 느끼기도 합니다.

 

 

가짜 배고픔을 없애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물 1잔을 마시고 20분가량 기다리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이외에도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적당한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좋은데요. 운동이나 적절한 여가, 취미 생활 등이 그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방법으로는 물 대신 우유도 괜찮았습니다.

 

가짜 배고픔이 좋지 않은 이유는 이것이 폭식하는 습관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뇌는 음식을 섭취하고 15분이나 20분이 지나야 배부르다는 것을 인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밥을 빨리 먹으면 과식할 가능성이 높다는데요. 식사도 가능하면 천천히 하고, 식사한 후 20분 안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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