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성공해서 대박 난 연예인들

화려하고 멋진 삶을 살고 있을 것처럼 보이는 연예인에게도 재테크는 필수라고 합니다. 이유는 불안정한 생활 때문이라는데요. 개그맨 신동엽도 한 TV 프로그램에서 '내가 가진 밑천이 다 드러나면 그땐 어떡하지'라는 고민을 신인 시절에 했다는 데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만, 일반인보다는 월등히 많이 벌어들이는 연예인들은 그 돈을 어느 곳에 투자해서 돈을 벌어들이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서장훈, 28억 원에서 220억 원으로

2. 개그맨 김학래

3. 송승헌

4. 박명수 아내

5. 이태원의 제왕 홍석천

 

 

1. 서장훈, 28억 원에서 220억 원으로

아는 형님과 미우새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하는 서장훈은 2000년도에 28억 원을 주고 서초동에 있는 5층짜리 빌딩을 샀습니다. 구매할 당시에는 낡은 건물이었지만, 리모델링을 하고 곧이어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더블 역세권이 되어 금싸라기 건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18년이 지난 지금 약 22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고 한 달 월세만 4천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항간에는 서장훈 6천억 원 재산설까지 나돌았으나, 여의도 자택과 흑석동 건물까지 합하면 300억 원가량 될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여기에 월세와 방송출연료까지 합하면...

 

 

출처 :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화면 캡처

 

2. 개그맨 김학래

이봉원과 더불어 실패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그가 중식 전문 레스토랑을 성공시켰습니다. 손대는 사업마다 실패를 겪고 사기까지 당하며 파산 위기에 몰렸던 시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거듭되는 사업실패로 아내인 개그맨 임미숙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방송 활동도 접어야 하는 사면초가에 몰렸습니다. 이제는 마지막이고 더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픈한 중식 레스토랑을 성공시키며 김학래는 어엿한 사업가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가 아침마당에 출연해서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상권 조사 이런 거 하지 말고 그냥 대기업 프랜차이저 옆에 오픈하세요. 그 사람들이 전부 조사다했으니깐 그 근처에서 하면 확실합니다"

 

3. 송승헌

숯검댕이 눈썹 송승헌도 건물 재테크로 성공한 연예인입니다. 2016년 114억 원에 매입한 잠원동의 한 건물이 지금은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세차액만 약 180억 원에 달하는데, 송승헌은 이후 바로 뒷건물까지 매입해 370억 원의 자산가로 우뚝 섰습니다.

 

 

4. 박명수 아내

박명수는 방송 외에도 치킨과 피자 사업 등에서 탁월한 사업수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고수는 그가 아니라 그의 아내 한수민 씨라고 하는데요. 한수민 씨는 낡은 건물을 매입하여 리모델링한 후 커피숍을 입점시켜 상당한 시세차익을 남기고 되팔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땅을 매입하여 가공한 뒤 이익을 남겨 되파는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철저한 사전 조사와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네요.

 

5. 이태원의 제왕 홍석천

빚을 얻어 건물 꼭대기 층에 차린 레스토랑으로 대박친 이태원의 풍운아 홍석천이 있습니다. 홍석천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꼭대기 층에 식당을 차리고 독특한 마케팅으로 가게를 알렸습니다. 결국 이태원에 10개의 레스토랑을 가진, 이태원을 대표하는 사장님이 되었죠. 초기에는 7년 동안 운영하던 가게에서 쫓겨나는 등 임차인의 서러움도 겪었지만, 지금은 빌딩부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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