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할 때 가장 이상적인 투자 방법 중 하나는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을 미리 사서 오를 때까지 묵혀두는 것이 있습니다.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PSR 지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1. PSR(Price Selling Ratio) 뜻

 

PSR은 Price Selling Ratio의 약자로서 ‘주가매출액비율’이라고 부릅니다.

현재 주가를 1주당 매출액을 나타내는 주당매출액(SPS: Sales Per Share)으로 나눈 값입니다.

 

PSR(주가매출액비율) = 주가 / 주당매출액(SPS)

또는

PSR(주가매출액비율) = 시가총액 / 매출액

 

PER는 주당순이익인 EPS에 비해 주가가 몇 배인지 알아봄으로써 저평가 여부를 알아내는 지표입니다. 그러나 신생기업이거나 벤처기업은 순이익이 많이 나지 않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이런 기업들에까지 PER를 이용한 잣대를 들이대면, 이들은 투자대상에서 제외될 것이 분명한데요. 그래서 PER만 가지고는 아마존이나 구글을 찾아내기가 힘들어서 나온 지표가 PSR입니다.

PSR 뜻

PSR은 순이익이 아닌 매출액을 기준으로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찾을 때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매출액에 비해 주가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기업이므로 PSR의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기업입니다. ‘할수있다 퀀트투자’의 강환국 작가는 3.2배가 넘어가면 피해야 하고 7.7배가 넘어가면 투자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시장 평균은 0.6배라고 여깁니다. 매출액이 매년 꾸준히 상승함에도 PSR이 0.6배에 미치지 않는다면 매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만 합니다.

 

2. PSR의 장점과 한계

 

매출액은 회계 조작이 힘들고 순이익처럼 변동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 가치를 안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PSR을 순이익과 함께 보면 좋은데요. PSR이 저평가된 기업 중에서 순이익이 개선되는 기업은 좋은 투자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PSR 수치가 낮다고 재무제표나 다른 지표들을 보지 않고 덜컥 매수하면 안 됩니다. PSR에 존재하는 맹점 때문인데요. PSR을 구하는 공식에서 분자 분모에 순이익을 곱하면 식을 아래와 같이 다시 쓸 수 있습니다.

PSR 구하는 공식
<PSR 구하는 공식>

다른 주식과 비교해볼 때, PER는 같은데 PSR이 낮은 주식은 한번 더 생각해야 합니다. 위 그림처럼 PSR은 PER에 순이익률을 곱한 값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PER가 같은데 PSR이 낮다는 것은 순이익률이 낮아서라고 봐야 합니다. 이런 주식은 무턱대고 고르면 안 됩니다. 마진이 별로 남지 않는 장사를 하고 있다는 말이니까요. 이런 종목은 PSR과 함께 PER, 매출액이나 순이익 증가율 등을 동시에 봐야 합니다. 아울러 주식지표 외에 성장 가능성이 무엇이 있는지 검증해야 하고요.

 

기업의 가치는 뭐라고 해도 이익에 있습니다. 순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기업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순이익이 큰 평가요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기업 투자에는 PSR을 잘 쓰지 않습니다. PSR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벤처기업 중에서 저평가된 대박 기업을 찾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지표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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