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란 보통 주가가 매수한 가격보다 상승할 때 차익을 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주가가 올라야만 이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를 다른 말로 '롱포지션'이라고도 합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 때도 수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인버스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하락에 투자하는 것은 '숏포지션'이라고도 부급니다. 오늘은 인버스의 뜻과 투자하는 방법,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인버스 뜻

하락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투자방법으로는 공매도와 인버스가 있습니다. 공매도란 없는 주식을 빌려서 일단 매도한 후 주가가 내려가면 다시 사서 갚는 투자방법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일반적인 개미들이 하기에는 현실적인 진입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개미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숏포지션은 인버스를 들 수 있습니다.


인버스란 코스피나 코스닥과 같은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을 보는 상품입니다. 주식을 사서 매매하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 인버스 상품을 거래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 종류의 상품이 많이 있지만, KOEDX와 TIGER 상품을 많이 거래합니다(KOEDX와 TIGER는 브랜드명입니다). 지수가 1% 하락하면 1% 수익을 보는 구조로서 시장이 하락할 것 같다고 생각되면 보험 성격으로 많이 매수하곤 합니다. 인버스 또한 상품이므로 정확하게 지수만큼 수익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운용회사가 최대한 지수를 추종하고자 하지만, 매수세와 매도세에 따라 수익은 조금씩 차이가 날 수는 있습니다.


2. 장단점


1) 장점


①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② 하락장으로 인해 보유한 포트폴리오가 전체적으로 손실을 입는 위험에 대한 보험 역할을 합니다.
③ 주식처럼 쉽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④ 인버스는 펀드나 ETF 형태의 상품이므로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2) 단점


① 예상과 달리 시장이 하락하지 않으면 시장의 상승 정도에 따라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② 단기투자에 맞게 설계된 상품이므로 가치투자와 같은 중장기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③ 파생상품의 일종이므로 수수료가 발생하여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곱버스란?


곱버스는 인버스의 2배를 의미하는 것으로 인버스와는 달리 수익과 손실 모두 2배로 계산합니다. 인버스 상품 제일 끝에 X2가 적혀 있으면 2배, X3이 적혀 있으면 3배 곱버스입니다.


4. 매수 전 확인 사항


인버스를 매수하기 전에 반드시 괴리율을 한번 살펴봐야 합니다.


괴리율이란: ETF 시장가격(인버스가격)과 ETF 투자대상자산의 순자산가치(NAV, 지수)의 차이를 순자산가치로 나눈 투자위험지표입니다. 괴리율이 음수(-)면 일시적으로 인버스 가격이 지수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하고, 양수(+)면 반대로 인버스 가격이 지수보다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괴리율이 -가 된 상태를 저평가된 상태라고 하므로 이때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버스를 매수하는 방법은 주식 종목을 찾듯이 '인버스'란 키워드로 검색하여 마음에 드는 것을 매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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