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50대 남성이 겪는 비교적 흔한 질병 중의 하나가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여 생기는 병인데요. 병세의 정도에 따라 자각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오줌 누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중년 남성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전립선이란?2. 전립선 비대증이란?
3. 전립선 비대증 증상
1) 방광 저장 증상
2) 요도가 좁아져 생기는 증상
4.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1) 고환의 노화
2)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3) 남성 호르몬
5. 전립선 비대증의 검사의 종류
6.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과의 관계
7.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1) 관찰(대기요법)
2) 약물치료
3) 수술 치료
4) 기타 최소침습적 치료(minimally invasive therapy : MIT)
8. 주의사항
1. 전립선이란?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인데요.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고, 정액 성분 중 약 20~30%를 차지하는 전립선액을 만들어 냅니다.
사춘기 때까지는 크기가 매우 작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조금씩 커지기 시작해서 30살쯤에는 밤톨만한 크기(약 20g)가 됩니다.
전립선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이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주로 40대 이전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50대 이후에서 주로 생깁니다.
2.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비대증이란 말 그대로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립선의 크기가 자꾸 커져서 요도를 압박하게 되어, 소변을 배출할 때 문제가 생기는 병입니다.
3. 전립선 비대증 증상
1) 방광 저장 증상
① 빈뇨 - 소변을 본 지 2시간 안에 다시 소변을 보고 싶은 증상입니다.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본다면 빈뇨에 해당합니다.
② 야간 빈뇨 -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는 증상입니다.
③ 절박뇨 -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을 말합니다.
2) 요도가 좁아져 생기는 증상
① 지연뇨 - 소변을 볼 때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고 한참 있어야 나오는 현상입니다.
② 단절뇨 - 소변이 한 번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흐름이 끊기는 현상입니다.
③ 소변 줄기가 약해서 배뇨 시 힘을 주어야만 하는 증상입니다
④ 소변을 다 보고 나서도 잔뇨감이 남아 있는 증상이 있습니다.
4.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만, 노화,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남성 호르몬 등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고환의 노화
전립선은 남성 호르몬 의존 기관이므로 성장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남성 호르몬이 필요한데, 노화가 진행되면 전립선 비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자손이나 일란성 쌍둥이를 통한 연구에 유전적 원인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3) 남성 호르몬
선천적으로 고환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고환이 제거된 남자들은 전립선 비대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같은 사실에서 남성 호르몬이 전립선비대증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5. 전립선 비대증의 검사의 종류
1) 설문지 작성 - 병원에 가면 먼저 전립선과 관련된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2) 직장수지검사 -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어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검사합니다.
3) 경직장초음파검사 - 양 무릎을 배에 붙인 채 옆으로 누워서, 항문으로 삽입한 초음파기구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 등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4) 소변검사 - 전립선 비대증은 물론, 요로 감염 등과 같은 요로계 이상 유무를 알아내기 위한 검사입니다.
5) 피검사 -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서입니다.
6.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과의 관계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암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전립선이 전립선암을 찾아내는 데 방해가 될 수는 있다는데요. 그래서 초음파 검사나 직장수지검사, 조직검사에서 확실히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7.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10년 전만 하더라도 수술요법이 주를 이뤘으나, 현재는 관찰(대기요법), 약물치료, 수술요법 및 최소침습적 치료의 4가지가 있습니다.
1) 관찰(대기요법)
증상이 경미한 환자에게 말 그대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고 증세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단, 환자는 자기 전 수분 섭취량을 줄이고, 알코올과 카페인을 멀리해야 합니다.
2) 약물치료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제일 먼저 행하는 치료법입니다. 전립선과 방광 경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소변이 쉽게 나올 수 있도록 하며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치료를 합니다. 1년 이상 장기 복용을 해야 합니다.
3) 수술 치료
약물 치료로 증세가 호전되지 않거나 요로 감염이 자꾸 발생하면 수술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내시경을 통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절제합니다.
4) 기타 최소침습적 치료(minimally invasive therapy : MIT)
풍선확장술, 전립선 부유도 스텐트 유치, 온열요법, 고온 열치료법, 레이저 전립선소작술, 고주파 침 박리술, 전기기화술,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술 등이 있는데, 약물과 수술적 치료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나온 치료법입니다. 장기적인 효과의 지속성 여부를 의사 선생님과 잘 상의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8. 주의사항
1) 감기약 복용과 음주 주의 - 소변이 마렵지만 정작 나오지는 않는 급성 요폐가 발생하면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반복될 수 있습니다.
2) 심혈관계 질환과의 연관성이 높음 -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심장에 무리가 가는 음식의 섭취, 흡연, 비만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음식을 주의해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하면 오줌이 비워지지 않고 방광 안에 남아 있게 됩니다. 이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면 소변에서 세균이 발생하여 요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혹은 방광 결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 혈관이 확장되다가 찢어져서 혈뇨가 나오기도 하고 남아 있는 소변으로 방광이 지속해서 팽창한다면 신장 기능도 감소한다고 하니, 전립선 비대증이 의심되면 빨리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하겠습니다.
참고 :
대한비뇨의학회 홈페이지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전남대학교병원 홈페이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경제 이모저모] - 폰지 사기(Ponzi scheme),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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