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소리가 나요, 귓속 이명(귀울림) 원인, 증상, 치료
귀울림이라고도 부르는 이명은 윙윙거리는 소음이나 휘파람 소리, 쇳소리와 같은 소음들이 들리는 증상입니다. 청력 손상과도 관계가 있어서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일하거나 이어폰을 오래 꽂고 들으면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10~15%의 사람들이 이명을 경험한다고 하니 생각보다 흔한 것 같은데요. 오늘은 혼자만의 고통, 이명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1. 이명(귀울림)이란
자려고 눕거나 아니면 아주 조용한 곳에 있으면 가끔 귀가 멍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삐’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이명인데요. 이명이란 별다른 외부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귀를 통해 어떤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상인의 9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할 정도로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2. 이명(귀울림)의 원인
이명은 질병이 아니라 증상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가 몸에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것인데요. 이명이 열이나 기침에 해당한다는 것이죠.
이명은 청각기관 손상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약 85% 이상).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 원인 미상의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약물로 인한 청각 손상, 뇌 신경 종양 등으로 인한 청각기관 손상으로 인해 이명이 발생합니다.
청각기관 손상 이외의 이명 원인은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 질환, 혈관의 기형, 혈관성 종양, 빈혈, 갑상샘 질환, 당뇨, 근육의 경련, 외이도의 막힘, 턱관절이나 목뼈 이상 등이 있습니다
3. 이명(귀울림)의 치료
전에 들리지 않던 소리를 계속 듣게 된다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볼 것을 권합니다. 이명은 먼저 이비인후과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이명을 경감시키거나 우울, 불안, 수면장애를 도와주는 약물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주로 ‘이명 재훈련 치료’를 합니다. 이명 재훈련 치료란 이명을 의미 없는 소리로 받아들이도록 함으로써 결국에는 쇳소리를 듣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필요하다면 소리 발생기나 보청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4. 피해야 하는 음식
피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1) 기름진 음식
2) 짠 음식
3) 커피
4) 탄산음료
5) 담배
6) 술
출처 :
삼성 서울병원 홈페이지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하나이비인후과 병원 홈페이지
의학신문 2011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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