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는 우리말로 추간판이라고도 하는데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하여 척추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디스크 안에는 젤리처럼 생긴 '수핵'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고, 수핵이 나오지 못하게 주변을 '섬유륜'이라는 두꺼운 막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디스크의 섬유륜이 찢어져 안에 있는 수핵이 흘러나오면 우리는 허리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허리 통증은 이 디스크가 손상되었거나 혹은 디스크 손상이 많이 진행되어 다리까지 아픈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유튜브 '2019 정선근 교수의 백년운동 - 허리운동 편(https://youtu.be/TiMJOt6stPE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방문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1. 디스크(추간판)성 요통

 

다른 곳은 괜찮은데 허리만 아플 때는 디스크 내부만 찢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심각한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허리가 뻐근했는데 나중에 괜찮아지면 디스크가 조금 찢어진 경우입니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았다가 일어났을 때 허리가 바로 안 펴지면 조금 심각한 경우이고요. 허리를 틀어 자세를 바꿀 때 허리가 몹시 아프면 디스크가 많이 찢어진 상태입니다.

 

허리 통증
허리 통증

 

2. 좌골신경통(방사통)

 

디스크가 '디스크성 요통'보다 더 많이 찢어져서 디스크 안의 내용물이 밖으로 탈출된 상태로서 다리까지 뻗치면서 아픕니다. 디스크 통증이 진행되면 디스크가 탈출되면서 척추 신경뿌리를 누르게 되는데, 이러면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생깁니다. 다리에 통증을 느끼게 되면 다리 부위가 찌릿찌릿할 수도 있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아플 수도 있는데, 비교적 심각한 상태입니다.

 

▶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디스크 질환이 오래된 상태로 나이가 들면 척추관 협착증이 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허리 디스크 뒤의 신경이 지나가는 관이 좁아지는 질환인데요. 이 관이 좁아진다고 무조건 척추관 협착증은 아니며, 아래의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1) 허리 디스크가 뒤로 밀려난다.

2) 후방 관절이 두꺼워진다.

3) 황인대가 쭈글쭈글해진다.

 

디스크(추간판)성 요통과 좌골신경통
디스크(추간판)성 요통과 좌골신경통

 

척추관 협착증을 좌골신경통을 유발하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과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크 탈출증이란 디스크 관이 좁아진 이유가 앞에 있던 디스크가 탈출했기 때문으로 척추관 협착증과는 다르며, 역시 잘못된 운동으로 인해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좁아진 디스크 퇴행도 척추관 협착증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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