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티눈 원인과 제거하는 방법

발바닥에 티눈이 생기면 걸어 다닐 때 아픕니다. 티눈이 조그마하면 그다지 상관이 없지만, 방치하여 두면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아픈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앓던 이 빼는 것보다 티눈 제거했을 때가 더 후련했던 것 같습니다. 발바닥에 생긴 티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티눈이란

2. 티눈과 사마귀

3. 치료 방법

4. 티눈 예방법

 

 

1. 티눈이란

 

발바닥처럼 지속적인 압력을 받는 곳에는 두꺼운 굳은살이 생깁니다.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이 좁은 부위에 집중되어 굳은살이 퍼지지 못하면 피부 안쪽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티눈입니다.

 

티눈은 원뿔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뿔에 해당하는 꼭지가 피부 안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발가락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연성 티눈과 발바닥이나 발가락 등 부위에 생기는 경성 티눈이 있습니다.

 

티눈은 오랫동안 방치하면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해져서 생활에 불편을 느낄 수 있어서,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티눈과 사마귀

 

사마귀 또한 발바닥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마귀와 티눈을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전염성이 있어서 발바닥 여기저기 퍼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습니다.

 

티눈이 원뿔 모양으로 되어 있고 끝에 핵을 가지고 있지만, 사마귀는 표면에 있는 각질을 제거하면 바늘구멍 같은 검은 점이 보입니다.

 

3. 치료 방법

 

티눈을 초기에 발견하면 약국에서 파는 티눈약이나 티눈 밴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살리신산이나 다이클로로아세트산은 각질을 녹이는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티눈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티눈이 좁은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므로, 깔창이나 교정 신발을 같이 사용하면 더 좋고요.

 

그러나 약으로도 티눈의 핵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작은 뿌리는 약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뿌리가 깊어지면 중심에 있는 핵을 없애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하는 치료 방법은 냉동치료와 레이저 치료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냉동치료란 티눈 세포를 동사시키는 것이고, 레이저치료는 태워 없애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냉동치료가 좀 더 보편적인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고 2주 간격으로 2~3번 이상 반복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도 냉동치료를 받았는데... 아픕니다. 너무너무 아픕니다. 그런데 듣기로는 레이저 치료도 아프다고 합니다. 냉동치료는 표면 각질을 칼로 걷어낸 후, 가느다란 관을 통해 액체질소를 환부에 분사합니다. 피부가 동사 되는 것이라서 매우 매우 아픕니다. 의사 선생님은 이런 상황에 익숙하신지 미동도 하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하십니다.

 

발바닥에 난 사마귀 또한 냉동치료나 레이저치료를 통해 제거합니다.

 

4. 티눈 예방법

 

티눈을 예방하기 위해선 압력을 받는 부위를 감소시키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고, 높은 굽을 신지 않거나, 지속해서 발바닥에 압력을 가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재발할 수도 있는데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앞에서 냉동치료와 레이저치료가 아프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치료를 하지 않고 놔두시면 안 됩니다. 통증이 더 심해질 뿐만 아니라 관절염이나 골수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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