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과 혓바늘, 질염에 효과가 좋은 알보칠 사용법과 가격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은 입안이 건조하거나 영양결핍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치아교정을 할 때 끼는 교정기 때문에 자주 생기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렇게 입안이 헐게 되면 당장 식사를 할 때 많은 불편과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지만 병원에는 잘 가지 않죠. 이까짓 상처 때문에... 그리고 약국에 가서 알보칠을 많이 사서 바르는데요. 알보칠을 어떻게 발라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알보칠 사용법

2. 알보칠 희석

3. 알보칠 주의사항과 부작용

4. 알보칠 가격

 

 

1. 알보칠 사용법

 

알보칠을 한 번이라도 발라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알보칠은 무척 아픕니다. 생각하신 것보다 더 아프기 때문에 먼저 이것을 아시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알보칠 사용설명서에 보면 강한 산성을 띠고 있다고 적혀 있는데, 이것 때문에 많이 아픈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피로가 쌓이거나 교정기로 인해서 구내염이 한번 생기면 잘 낫지 않습니다. 하루에 세 번 밥을 먹을 때마다 환부에 고통을 느끼게 되는데요. 환부에 흰 구멍이 생기면 더욱 더 아픕니다. 그래서 효과가 좋다는 알보칠을 찾게 됩니다.

 

알보칠 성분과 효능

알보칠은 질 세균 감염 즉, 질염과 구내염, 잇몸염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설명서에 의하면 구내염은 면봉에 약을 적신 후 여러 번 발라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질염의 경우 좀 더 구체적인데요. 거즈에 용액을 적신 후 환부를 1~3분간 누르는 방식으로 3~4일 간격으로 두 번 사용하고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에 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지 말고 면봉을 사용해 상처 부위에 톡톡 찍듯이 바르면 좋습니다. 다 바르고 나면, 마를 때까지 3~4분 정도 잠시 기다렸다가, 환부가 하얗게 변한 것을 확인한 후 꼭 입안을 헹구어야 하고요. 설명서에 나온 표현을 빌리면 철저하게 입안을 헹궈야 합니다.

 

2. 알보칠 희석

 

면봉으로 톡톡 찍어 바르더라도 많이 아픕니다. 알보칠이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물과 알보칠 비율을 5:1로 하여 희석한 후 사용하면 됩니다. 물은 이왕이면 증류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고요.

 

알보칠

3. 알보칠 주의사항과 부작용

 

산성 성분 때문에 혹시라도 알보칠이 식도로 들어가면 식도가 손상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알보칠 사용 후 가글을 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알보칠 성분이 침과 섞여 식도로 넘어갈 우려가 있을까 봐서요.

 

또한 똑같은 이유로 유아나 소아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임산부는 사용하면 안 되고, 사용 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으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혹시 알보칠이 눈에 들어가면 물로 잘 씻은 뒤 의사에게 가야 하고요.

 

4. 알보칠 가격

 

알보칠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시중에 있는 아무 약국에서나 구할 수 있습니다.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는데 작은 것이 가격이 대략 6,000~7,000원 합니다. 구내염이란 것이 자주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작은 병을 구입해도 상관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알보칠의 주성분은 폴리크레졸렌입니다. 산성을 띠고 있으며 상처 난 부위를 화학적으로 제거하는 일종의 소독제입니다. 그래서 구내염 치료제라기보다는 살균제에 가깝다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입속의 상처가 심하신 분이 알보칠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상처가 낫지 않고 더 심해지거든요. 이런 분들은 자연치유 될 때까지 가만히 두거나 가글을 하시는 게 더 낫습니다. 입속에 생긴 상처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영양공급을 잘해주는 것만으로도 쉽게 자연치유가 되니까요.

알보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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